[앵커]
요 며칠 장맛비 덕분에 살 만했는데요. 이번 주부터는 다시 폭염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오는 수요일쯤 장마가 완전히 끝나고 나면, 살인적인 더위가 본격적으로 찾아온다는 예보입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금세 비가 떨어질 것처럼 잔뜩 찌푸린 하늘이지만, 공원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최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린 날이 많고 비도 자주 내리면서 더위의 기세가 누그러졌습니다.
[김민진/충남 천안시 : 비교적 시원해졌죠. 비 내리고 그쳐서 시원해졌나 싶은데. 습한데 좀 시원합니다.]
[박시현/충남 천안시 : 날씨도 그렇게 안 덥고 어제 창문 열고 잤는데 아침에 살짝 쌀쌀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오늘까지 막바지 장맛비를 뿌렸던 장마전선이 이번 주 중반에는 한반도 북쪽으로 완전히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광연/기상청 예보분석관 : 장마철은 아열대고기압이 한반도를 점유하는 27일경을 전후로 해서 종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장마가 끝난 뒤에는 본격적인 한여름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치솟고, 밤사이 열대야도 자주 나타나겠습니다.
폭염과 함께 국지성 호우도 조심해야 합니다.
생략
http://m.news.nate.com/view/20220724n14604?mid=m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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