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v.daum.net/v/20211102060018247
이처럼 외식이 늘어나면 배달 수요는 일정 부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배달음식 시장 규모가 2019년 약 9조원에서 코로나 이후 20조원 규모로 폭증한만큼 일상회복시 수요가 줄어들 여지도 상당해서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 부쩍 늘어난 배달전문점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매장에서 만든 음식이 배달 음식보다는 단순히 맛으로 비교하자면 월등하기 때문이다. 배달원(라이더) 커뮤니티에서도 '위드 코로나' 첫날부터 콜(주문)이 없다는 넋두리가 나온다.
이들은 "위드 코로나 때문인지 뭔지 점심시간인데 30분 넘게 콜이 없다", "배달 호황기가 이제 끝나는건가", "주문이 없어서 그런지 단가가 심하게 떨어졌다", "날씨도 좋고 거리두기도 풀려서 당분간은 배달이 줄어들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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