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이른바 '탁구 갈등'으로 논란의 중심의 선 가운데, 이강인을 감쌌던 손흥민의 과거 인터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흥민 이강인 관련 평가 인터뷰'라는 제목의 글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글에는 지난해 6월 치러진 엘살바도르와 친선전 때 진행됐던 손흥민의 인터뷰가 담겼다.
당시 대한민국 대표팀은 경기 후반 황의조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지만 경기 종료를 앞둔 후반 42분, 한 골을 내주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 이강인은 "오늘만 빠지겠다. 한 번만 봐 달라"며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거절하고 경기장을 떠났다.
이를 인지한 손흥민은 "이강인의 경기력을 평가해달라"는 인터뷰에서 "전 강인이한테 너무 많은 짐을 주고 싶지 않다"며 "강인이가 언젠가 짐을 받아야 하는 선수지만, 지금은 너무나도 어린 선수다"라고 후배를 감쌌다.
출처 http://www.news1.kr/articles/?5321252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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