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구직자의 관심도는 2019년에는 '자기성장가능성'이 40.5%로 가장 높았고 '근무시간' 14.9%, '급여수준' 14.4% 순이었다. 반면 올해 조사 결과 '근무시간'이 25.8%로 가장 높았고 '자기성장가능성' 21.3%, '급여수준' 17.3%, '조직문화' 13.1% 순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 취업의 긍정적 측면으로 구직자 및 재직자 모두 '경력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을 주로 언급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위상 중기중앙회 KBIZ중소기업연구소장은 "MZ세대는 평생직장보다 자기성장가능성이나 워라밸 등을 중요시 하는 한편 중소기업을 대기업 등 더 나은 직장으로 옮겨가기 위한 징검다리로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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